농업이란

농업이란?

농업이란 땅에 씨앗이나 모종을 심어 정성껏 가꾸어 수확하는 일을 말합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쌀, 보리, 밀과 배추, 무, 토마토 등의 채소나 사과, 배 등의 과일을 생산하는 일 모두를 농업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밥, 빵, 과자, 반찬등은 모두 농업을 통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또한 이런 많은 먹거리들이 그냥 자라는게 아니라 농업인들이 정성스럽게 씨뿌리고 물주고 가꾸고 수확하기 때문입니다.

농업의 역사

구석기 이미지

구석기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산 속의 동굴에 살면서, 산에 있는 열매를 따먹거나 돌을 날카롭게 자르고 갈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지나가는 동물을 잡아 먹었답니다. 그 당시는 과일이나 동물이 충분했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충청남도 공주군 석장리, 함경북도 웅기군 굴포리 등지에서 구석기 시대에 사용되었던 유물들이 발견되는 점으로 보아 구석기인들이 살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신석기 이미지

신석기

사람들은 산에서 내려와 강이나 바닷가에 살면서 사냥을 했습니다.
구석기인들과 달리 신석기인들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사냥을 해야 했습니다. 신석기인들은 들에서 조, 피 등을 채집하여 먹고, 흙으로 그릇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이 그릇은 모래땅에서 잘 설 수 있도록 끝이 뾰족한 모양이었다고 합니다 .

청동기 이미지

청동기

돌을 사용하던 시기가 지나고 중국에서 청동을 사용하는 문화가 들어왔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농업이 시작되는데 이 시기는 대략 기원전 1000년쯤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보리, 콩 등의 잡곡을 주로 재배하였는데, 여주나 부여 같은 곳에서는 벼를 재배하기도 했습니다 . 이렇게 해마다 농사를 짓고 수확물을 거두다 보니 부족과 그 부족을 대표하는 족장이 생겨났습니다.

철기 이미지

철기

기원전 약 400년이 되자 중국 쪽에서 철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우리 나라 낙동강 하구에선 철이 생산되었습니다. 철제 농기구를 쓰자 농업은 더욱 발전했습니다. 철로 만든 무기로 힘이 강한 부족이 약한 부족을 공격해서 커다란 부족을 이루었는데 이를 부족국가라고 부릅니다. 이때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벼, 기장, 피, 보리, 콩 등의 오곡을 본격적으로 생산했습니다.
물을 가두는 저수지를 만들고 농업에 가축을 이용한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고대국가 이미지

고대국가

부족국가가 발달하자 왕을 중심으로 한 고대국가가 생겨났습니다.
한반도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라는 세 개의 국가가 탄생했습니다.
고구려는 서기 200년경 북쪽 산악지방에 생겨났는데, 원예 및 식량 작물을 재배했고 짐승으로 쟁기를 끌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철제 괭이와 쟁기로 보이는 철제 농기구도 발견되었습니다. 백제는 한강 근처를 중심으로 넓은 평야를 가지고 있어 농사 짓기가 유리했습니다.

고려 이미지

고려

땅이 재산으로서 아주 중요시되는데 세금을 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세금을 거두고 농업생산을 늘리기 위해 농기구를 만들고, 종자를 나누어 주고, 논밭을 갈 소를 빌려 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인구가 계속 늘어나자 농사 지을 땅을 넓히기 위해 개간사업을 펼쳤습니다.
산기슭에 계단 모양으로 된 논을 본 적이 읽을 텐데, 이런 개간이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조선 이미지

조선

고려가 농업을 권장하였다면, 조선은 농업을 나라의 핵심에 놓고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땅의 넓이를 측정하고 중국에서 들어온 여러 가지 농업관련 기술서적을 번역해서 출판했습니다. 측우기는 비의 양을 측정해서 농사에 필요한 물의 양을 계산하는 기계입니다. 이런 과학적인 기계와 여러 가지 책들 덕택에 농업은 더욱더 발전했습니다.
따라서 종자가 개량되어 맛이 좋아지고 수확량이 많아졌습니다.

근대 이미지

근대

1906년에는 경기도 수원에 권업모범장을 설립했는데 이는 현재의 농촌진흥청입니다. 농업연구기관의 효시로 이때부터 농업에 화학비료와 농약이 쓰였고 일본산 제초기, 탈곡기 등 농기계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과일도 들어와 재배되었습니다.

현대 이미지

현대

1949년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72%를 차지했습니다. 대다수의 국민이 농업에 종사했지만 해방 이후 급격한 인구 증가와 농업생산 부진으로 인한 식량 부족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였습니다. 벼 품종 개량, 병충해 예방, 고효율 비료 등 농업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녹색혁명의 결과, 국민 전체가 먹을 수 있도록 주곡인 쌀과 보리의 100% 자급을 달성했습니다. 1980년대 이후 농업인구가 급속히 줄어들고 사람의 노동력만으로는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됨에 따라 농기계 보급을 촉진등 기계화 영농이 확산되었습니다.